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저 2만리 (문단 편집) == 원본과 발췌본/요약본의 차이 == 발췌본/요약본이라도 스토리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이지만 원본의 상당 부분이 간략화되거나 아예 생략되었다. 국내에 과거 발간된 발췌본/요약본의 스토리는 개개의 차이는 있다고는 해도 그 양상이 거의 동일하기에 이를 바탕으로 차이점 일부를 서술한다. 다만 시공사본과 대교출판 전집본은 밑의 내용이 전부 들어있다. * 원본은 주인공 아로낙스 교수의 1인칭 시점에서 서술되지만 발췌본/요약본의 일부 버전들은 아로낙스 교수까지 외부적으로 서술하는 전지적 시점에서 서술된다. * 발췌본/요약본의 많은 버전이 초반 아로낙스 교수가 인터뷰에서 문제의 바다괴물이 잠수함일 가능성을 배제하고 일각고래설을 주장했다고 묘사되어 있지만, 원본에서는 아로낙스 교수가 탐험을 끝내고 돌아와 문제의 바다괴물에 대해 거론하기 이전부터 이미 각국의 조사와 공개를 통해 잠수함설은 배제되어 있었다. 또한 아로낙스 교수가 일각고래설을 주장한 건 인터뷰에서가 아니라 유명 신문사로부터 부탁받아 자신의 가설을 기고하는 형식이었다. * 아로낙스 교수 일행에 노틸러스호에 생포된 뒤 [[네모 선장]]과 처음 대면했을 때 아로낙스 교수가 [[골상학]]에 근거하여 네모 선장의 인상을 분석해 좋은 인성을 지닌 사람일 거라 추측하는 장면이 있는데,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었다. 사실 골상학은 현재 이미 폐기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삭제. * 노틸러스호에 구금된 아로낙스 교수 일행이 처음 식사를 대접받을 때,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식기와 접시에 그냥 N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원본에선 이 N이란 글자 주위에 '''"MOBILIS IN MOBILI(움직임 속의 움직임)"'''란 구절이 새겨져 있다고 나온다. 이는 노틸러스호의 좌우명으로 보이며, 이후 네모 선장이 금괴를 운송보낼 때도 이 좌우명을 새겨보낸다. *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처음 제공된 노틸러스호의 식단을 두고 맛이 뛰어난 호화 메뉴로 표현했으나, 원본에서는 맛이 있되 풍미가 독특하다는 뉘앙스에 가깝다. 또한 포도주나 빵이 없어 네드의 입맛에는 안 맞는다는 부분도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생략됐다. 다만 메뉴 상당수가 처음 먹었을 때는 뭘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는 묘사는 동일. * 첫 번째 식사 후 긴 수면 이후 깨어난 아로낙스 일행에 대해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정도로 표현하나, 원본에서는 보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현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 때 네드는 노틸러스호의 승무원들을 해치워서라도 탈출해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도 내놓는다. * 원본에서 콩세유는 바다 생물을 발견할 때마다 학술 명칭을 세세히 늘어놓는 버릇이 있으나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생략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다양한 학술명과 분류가 생략되었다. * 섬으로 사냥하러 가서 첫날 각종 과일을 모을 때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코코넛]] 열매와 [[빵나무]] 열매만 부각되지만, 원본에선 이 외에도 [[바나나]]와 얌, [[파인애플]], [[두리안]], [[망고]], [[사고야자나무]] 등의 보다 다양한 과일과 곡물이 거론된다. * 나트륨을 생산하는 석탄 공급 기지인 사화산 내부로 아로낙스 교수 일행이 산책을 가는 일화에서 아로낙스 교수 일행이 잠시 졸다가 밀물에 빠지는 일이 있지만 발췌본/요약본에서는 그 부분이 생략되었다. * [[남극]]으로 이동하던 중 [[향유고래]] 학살극 이후 죽은 남극 고래 어미에게서 고래젖을 짜내 식재료로 삼는데, 발췌본/요약본 상당수는 이 고래젖 관련 내용이 생략되었다. * [[남극]]에서 귀환한 뒤 콩세유가 전기 가오리에 굴욕을 당한 일이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생략됐다. * 남극에서 돌아온 뒤 네모 선장은 더욱 우울하고 딱딱하게 변해 아로낙스 교수와의 교류가 뜸해지는데, 발췌본/요약본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생략되었다. * 원본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인 대왕오징어와의 대결이 상당수의 발췌본/요약본 다수의 버전에서는 문어와의 대결로 나온다. * 후반 아로낙스 교수가 자신들의 자유 문제를 두고 네모 선장과 마찰을 빚는 부분에서 발췌본/요약본에서는 네모 선장의 퉁명스러운 말 한 마디에 아로낙스 교수가 바로 버로우를 탄 것처럼 묘사되지만, 원본에서는 보다 강경하게 자신들의 의사를 밝힌다. 이때 아로낙스 교수의 지적은 그들 일행과 네모 선장 사이의 넘어설 수 없는 벽으로 인한 딜레마를 그대로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아쉬운 생략. * 국적불명의 전함이 노틸러스호에 공격을 가해왔을 때 네드가 손수건을 흔들어 보이려다 네모 선장에게 제지당한 뒤, 원본에서는 네모 선장이 '''"노틸러스호가 저 배에 돌진할 때 충각에 네 놈의 끔찍한 시체를 못박아줄까?"'''란 무시무시한 대사를 늘어놓지만 발췌본/요약본에서는 해당 대사가 생략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